History & culture라이프3.0픽처스마하 3으로 날면서 24km 아래 자동차를 선명하게 찍은 비결

마하 3으로 날면서 24km 아래 자동차를 선명하게 찍은 비결

4.2× channel medianShort2:12Science & TechnologyPublished Oct 18, 2026, 4:25 AM · 2d a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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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scription

마하 3으로 비행하는 SR-71 블랙버드는 셔터가 열리는 단 1,000분의 1초 동안에도 약 1미터를 전진합니다. 이런 엄청난 속도에서 어떻게 24km 아래 지상의 자동차까지 구분되는 선명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을까요? 비밀은 기수에 통째로 장착된 거대한 필름 카메라, '광학 바 카메라(OBC)'에 있습니다. OBC의 렌즈 장치는 등대 불빛처럼 쉼 없이 회전하며 좁은 틈새로 지상을 한 줄씩 파노라마처럼 훑어 내립니다. 동시에 필름이 렌즈의 회전 속도에 맞춰 둥근 롤러를 따라 흘러가며 상이 번지는 것을 막고, 렌즈 자체를 비행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기울이는 '전방 이동 보상(FMC)' 기술로 지상의 한 지점을 흔들림 없이 붙잡아 둡니다. 여기에 외부 약 290도, 내부 약 65도의 극심한 온도 차로 촬영창이 휘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코닝(Corning)사가 3년과 200만 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초음파 융착 석영 창이 더해졌습니다. 길이 3km가 넘는 필름 한 롤로 단 한 시간 만에 한반도보다 넓은 면적을 담아냈던 이 경이로운 아날로그 카메라는, 아폴로 15~17호에 실려 달 표면을 촬영했고 SR-71 퇴역 이후에는 U-2 정찰기로 옮겨 타 2022년 6월까지도 실제 정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. #SR71 #블랙버드 #정찰기 #광학바카메라 #OBC #아날로그기술 #항공우주 #공학 #U2정찰기 #아폴로계획 #밀리터리 #과학쇼츠 #short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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